보일러 동파됐을 때 냉수만 나올 때 대처법 총정리｜전문가가 알려주는 자가조치 요령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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보일러 동파됐을 때 냉수만 나올 때 대처법 총정리

겨울철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 가장 먼저 문제가 되는 것이 바로 보일러 동파입니다. “온수가 안 나오고 냉수만 나온다”, “보일러는 켜지는데 난방이 안 된다”는 상황은 단순 고장이 아닌 배관 결빙이 원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. 2025년 11월 현재, 전국적으로 아침 최저기온이 –10℃ 이하로 떨어지는 지역이 많아 보일러 동파 신고가 급증하고 있습니다.

 

[목차]

1. 보일러가 ‘냉수만 나올 때’의 주요 원인
2. 동파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1차 점검 리스트
3. 보일러가 동파됐을 때 단계별 자가조치법　
4. 임시 응급조치 방법 (전원·온수·난방 정상화 순서)
5. 보일러 동파 예방을 위한 관리 습관
6. 전문가가 말하는 “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”
7. 겨울철 보일러 관리의 핵심 요약

 

보일러 동파됐을 때 냉수만 나올 때 대처법 총정리｜전문가가 알려주는 자가조치 요령

 

1. 보일러가 냉수만 나올 때의 주요 원인

 

냉수만 나오는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, 크게 다음 네 가지로 구분됩니다.

• 배관 내부 동결 — 외부 노출 배관, 베란다·발코니 쪽 배관이 얼어 물의 흐름이 막힘
• 온수 밸브 잠김 — 온수 출수 밸브 또는 분배기 밸브가 닫혀 있을 경우
• 온수센서 오류 — 보일러 내 온도센서 결함으로 인한 가열 불능
• 응축수 배출 불량 — 응축수가 배출되지 않아 보일러가 자동 정지되는 경우

 

2. 동파 시 반드시 확인해야 할 1차 점검 리스트

 

보일러가 작동하지 않거나 냉수만 나올 때는 우선 다음 항목을 확인하세요.

•  보일러 전원이 켜져 있는가?
•  가스 밸브가 열려 있는가?
•  난방수 압력 게이지가 1.0~1.5 bar 사이인가?
•  온수/난방 밸브가 모두 열려 있는가?
•  외부 노출 배관이 결빙되지 않았는가?

이 다섯 가지 중 하나라도 이상이 있으면 보일러가 정상 작동하지 않습니다.

특히 압력 게이지가 0으로 떨어져 있다면 난방수 부족 또는 동파로 인한 배수 가능성이 큽니다.

보일러 동파됐을 때 냉수만 나올 때 대처법 총정리｜전문가가 알려주는 자가조치 요령

3. 보일러 동파 시 단계별 자가조치법

① 온수 수도꼭지와 난방 밸브 확인

가장 먼저 온수 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완전히 열고 2~3분간 물이 나오는지 확인합니다. 전혀 나오지 않는다면 온수 배관이 얼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

② 배관 동결 여부 점검

보일러 주변 배관이나 외부 노출 배관을 손으로 만져보세요. 만약 결로가 생기지 않고 딱딱하게 차가운 느낌이라면 이미 동결된 상태입니다. 이 경우 헤어드라이기나 미지근한 수건을 이용해 서서히 해빙시켜야 합니다. 절대 뜨거운 물을 직접 붓지 마세요 — 급격한 온도 변화로 배관이 파손될 수 있습니다.

③ 보일러 표시창 및 오류코드 확인

귀뚜라미, 경동나비엔, 린나이 등 주요 브랜드의 보일러는 오류코드를 통해 문제를 알려줍니다.

브랜드	대표 동파 관련 코드	의미
귀뚜라미	Error 13	난방수 순환 불량 (배관 결빙)
경동나비엔	Error 01	수압 부족 / 냉수만 나오는 현상
린나이	Error 10	배기/흡기 결함 (응축수 정체)

이 코드를 확인한 후, 해빙 작업이나 재부팅으로 해결되지 않으면 전문 점검이 필요합니다.

④ 해빙 작업 시 주의사항

•  절대 끓는 물을 붓지 말 것 (배관 파손 위험)
•  헤어드라이기, 드라이건 등으로 천천히 가열
•  수건을 미지근한 물에 적셔 감싸기 (20~30분 유지)
•  해빙 중에는 전원 OFF 유지 후 완료 후 전원 ON

보일러 동파됐을 때 냉수만 나올 때 대처법 총정리｜전문가가 알려주는 자가조치 요령

4. 임시 응급조치 방법

 

보일러 동파나 냉수만 나올 때, 완전 복구 전 다음과 같은 임시 조치를 해보세요.

1. 보일러 전원 OFF → 10초 후 ON (리셋 효과)
2. 난방수 주입 밸브를 열어 압력 게이지를 1.0까지 채우기
3. 가스 밸브, 온수 밸브 모두 ‘열림’ 상태로 전환
4. 보일러 옆 배관 및 외부 벽면에 보온재 또는 수건 감싸기

이 과정을 거치면 단순 결빙으로 막힌 경우 대부분 해빙 후 정상 작동됩니다.

 

5. 보일러 동파 예방을 위한 관리 습관

•  외출 시에도 보일러 전원은 항상 켜둔 상태 유지
•  배관은 보온재(폼, 수건, 천)로 감싸기
•  수도꼭지를 온수 방향으로 살짝 열어 물을 흘려두기
•  보일러 배기구 주변에 눈, 얼음이 쌓이지 않도록 정기 점검
•  장기 외출 시 보일러를 ‘외출 모드’로 설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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6. 전문가가 말하는 “절대 하면 안 되는 행동”

• 끓는 물 붓기 — 금속 배관이나 PVC관 파손 위험
• 보일러 커버 강제 분리 — A/S 불가 사유 발생
• 전원 켠 채 열선 감기 — 감전 및 화재 위험
• 임의 배수 밸브 개방 — 잔여수가 새어 압력 저하

 

7. 겨울철 보일러 관리의 핵심 요약

 

보일러는 전기 + 물 + 가스가 동시에 작동하는 정밀 기기입니다.

작은 부주의가 큰 고장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,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기 전 보일러 배관, 밸브, 압력 게이지를 점검하세요.

요약:

•  냉수만 나올 땐 먼저 배관·압력·밸브 확인
•  동파 시에는 미온수로 천천히 해빙
•  보일러 전원은 꺼두지 말고 외출 모드 유지
•  해빙 후에도 오류 지속 시 전문점 점검

보일러가 단순 동파인지 센서 오류인지 구분만 잘해도 수리비를 10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습니다.
겨울철엔 예방이 곧 절약입니다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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